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브레이크 이후 분발하겠다."
오리온이 11일 KCC와의 홈 경기서 졌다. 추일승 감독의 황당한 테크니컬파울 사건 이후 첫 경기였다. 지역방어로 최대한 버텨냈으나 KCC의 화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안드레 에밋과 이정현을 끝내 막지 못했다.
추일승 감독은 "전반전에 부진했다. 제공권에서 밀렸다. 공격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 트랜지션 게임을 해야 했는데 후반전에는 살아났다. 끝까지 승부를 한 건 칭찬하고 싶다. 진 건 아쉽긴 하다. 브레이크에 휴식을 주고 후반기에 분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이번 라운드만큼은 5할 승률을 하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아쉽다. 잘 정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마지막에 연장으로 몰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승부처서 3점슛을 맞은 것도 치명적이었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추 감독은 "그래도 우리 선수들 잘 했다"라고 격려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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