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지수가 차승원의 첫 사랑으로 특별 출연한다.
김지수는 1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우마왕(차승원)이 신선이 되고자 하는 중요한 이유인 나찰녀 역으로 첫 등장한다.
나찰녀는 천계로부터 비극적인 슬픈 운명을 가진 인간으로 계속 윤회하며 살아간다. 우마왕은 이런 나찰녀의 운명을 끓어주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신선이 되어야만 하는 셈이다.
지난 방송에선 우마왕이 나찰녀에 대한 깊고 애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우마왕은 흑백 사진을 꺼내 바라보던 중 나찰녀가 일본순사의 총을 맞고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을 떠올렸던 터. 우마왕은 아름다운 나찰녀가 그려진 그림을 바라보면서 "당신은 이번 생에선 어디에서 어떤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나"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삼장을 먹고 더 강력한 마왕이 되라는 마비서(이엘)에게 "신선이 되어야만 그녀를 구해낼 수 있어"라고 말할 정도로 사랑을 더 중시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우마왕과 나찰녀는 1930년대 경성에서 재회한다. 현실 세계에서 애타게 나찰녀를 그리워하던 우마왕이 나찰녀와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어떤 사건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13일 밤 9시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