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에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원정경기서 0-1로 졌다. 1차전을 패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25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서 승리를 거둬야 4강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이날 경기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을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나섰고 데니스 수아레스와 비달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레나, 부스케츠, 파울리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뉴, 베르마엘렌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양팀이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들어 라키티치, 루이스 수아레스, 하피냐를 잇달아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홈팀 에스파뇰은 후반 43분 멜렌도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멜렌도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나바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에스파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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