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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시나이'부터 '받아쓰기'까지, 은어 무슨 뜻?

시간2018-01-19 09:35:33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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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1987'(감독 장준환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속 은어들을 공개했다.

#1. "남영동에서 시나이가 깨졌습니다"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한 대학생이 사망하고,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은 자신의 부하인 유과장(유승목)에게 "남영동에서 시나이가 깨졌습니다"라는 보고를 받는다. 여기서 시나이는 사나이의 평안도 사투리로, 평안도 출신인 박처장에게 보고를 하기 위해 유과장이 '남자가 죽었다'는 말을 평안도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2. "보따리 하나 터진 거 개지고 소란 떨거 있네?"

'1987' 속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은어 중 하나가 바로 보따리로, 대공 관련 조작 사건을 일컫는 말이다. 1987년 당시에는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에 수사 기록을 모두 수기로 작성했다. 용공 조직, 간첩단 사건 등을 조작하려면 조직도와 진술서 등 뒷받침할 만한 자료들을 만들어야 했다. 이때 관련 서류들을 보따리에 싸서 다녔고, 조작 사건들을 보따리라는 명칭으로 불렀다. 극 중 '보따리가 터졌다'는 말은 조작된 사건이 잘못되었다는 뜻이고, 안기부장(문성근)의 대사인 "각하께서 김정남 보따리, 기다리십니다"는 김정남 간첩단 조작 사건의 마무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받들겠습니다!"

대공수사처 조반장(박희순)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명대사로, 대공형사들이 박처장의 지시를 받고, 군호처럼 외치는 "받들겠습니다"는 실제 사용되는 은어가 아니다. 이는 박처장의 제왕적인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시나리오 상에서 창작된 대사로, 마치 왕조시대에 왕의 명령을 들은 신하들이 쓸 법한 철저한 상명하복 정신을 드러내고자 했다.

#4. "받아쓰기나 잘해"

1987년에는 정부의 언론 통제가 유독 심했다. 각 언론사에는 매일 아침 하달되는 보도지침에 의해 써야 될 기사와 써서는 안될 기사가 나눠졌다. 기자들은 보도지침에 맞춰 마치 받아쓰기 하듯, 정부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쓸 수밖에 없었다.

#5. "그림자 발견!"

박처장은 국민들의 직선제 개헌 요구를 잠재울 김정남 간첩단 사건을 기획한다. 대공형사들은 재야인사 김정남(설경구)을 검거하기 위해 그의 행방을 뒤쫓는다. 김정남이 은신하고 있던 절을 찾아낸 대공형사들은 "그림자 발견"이라며 신호를 주고 받는다. 이때, 그림자는 대공형사들이 검거 대상인 김정남을 암호처럼 부르는 말이다.

#6. "마침내 비둘기가 날아왔습니다"

재야인사 김정남은 대공수사처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민주화 동지의 옥중서신을 받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전달하며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사건의 결정적인 진상이 담긴 서신을 전달하며 "마침내 비둘기가 날아왔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때 비둘기는 교도소에 수감된 민주화 인사들이 밖으로 전하던 비밀 서신을 일컫는 말로, '비둘기가 날아왔다'는 말은 감옥에서 쓴 비밀 서신이 도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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