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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정석(38)이 연인인 가수 거미(37)와의 결혼 계획 등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조정석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을 불러 모아 MBC 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종영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 첫 시간대에는 기자 10여 명 이상이 몰리며 조정석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해 MBC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수상 후 연인 거미를 향한 고마움을 소감으로 밝혀 화제였던 조정석. 이날 한 기자로부터 결별설을 의식한 소감이었냐는 질문을 받은 조정석은 "결별설이 있었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줬다.
"저는 금시초문이다. 전 그런 설이 있는지도 몰랐다"는 조정석은 "응원을 많이 해주니까 고마움에 언급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특별히 없다"는 조정석은 "그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만난 지 좀 돼서 그런지 싶다"며 "좋은 일이 있으면 말씀을 드리는 게 맞다. 때가 되면 말씀 드릴 것이다"고 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이 밝혀진 후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 받고 있다.
[사진 = 문화창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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