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휴스턴이 뒷심을 발휘, 서부 컨퍼런스 1위 탈환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휴스턴 로케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7-2018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9-90으로 역전승했다.
서부 컨퍼런스 2위 휴스턴은 3연승을 질주, 1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동부 컨퍼런스 4위 마이애미는 3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제임스 하든(28득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이 폭발력을 과시했고, 크리스 폴(16득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도 제몫을 했다.
휴스턴의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경기 초반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높이를 앞세운 마이애미의 공세를 제어하지 못해 기선제압에 실패한 것. 휴스턴은 2쿼터 들어 수비가 정돈된 모습을 보이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하든의 화력만으로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휴스턴은 46-50으로 맞이한 3쿼터에 분위기를 전환했다. 하든과 클린튼 카펠라가 번갈아 득점을 쌓아 동점을 만든 휴스턴은 3쿼터 중반 나온 폴의 지원사격까지 더해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가던 휴스턴은 3쿼터 막판 나온 하든의 3점슛, 폴의 중거리슛을 묶어 71-68로 3쿼터를 끝냈다.
휴스턴은 4쿼터에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에릭 고든까지 득점에 가담했지만, 여전히 높이에서 열세를 보여 멀리 달아나지 못하는 양상을 보였다.
휴스턴이 접전 끝에 승기를 잡은 것은 4쿼터 막판이었다. 동점 상황서 나온 하든의 3점슛으로 주도권을 되찾은 휴스턴은 이후 하든, 폴이 번갈아 득점을 쌓아 경기종료 39초전 5점차로 달아났다. 휴스턴은 이후 작전타임을 통해 3점슛을 노린 마이애미의 공세를 저지,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제임스 하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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