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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 김종국 기자]평창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이 사용할 한반도기에는 한반도와 제주도가 표현된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평창올림픽 MPC에서 개폐회식 미디어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브리핑에 참석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관계자들은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평창올림픽은 북한의 참가와 함께 남북단일팀이 구성되고 한반도기가 사용된다. 이날 미디어브리핑에 참석한 김대현 문화국장은 "한반도기는 시드니올림픽에서 사용했던 것을 따르게 될 것이다. 섬은 제주도를 제외한 행정단위는 표기되지 않는 전례를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평창올림픽에서 사용될 아리랑에 대해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가공하는 것으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경기장에는 안전 문제로 인해 일부 금지된 물품을 가지고 입장할 수 없다. 또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었지만 북한 국기를 경기장에 가지고 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김대현 문화국장은 "관람객들은 한반도기를 반입할 수 있고 태극기 역시 당연히 경기장에 가지고 갈 수 있다"면서도 "한국 국민이 인공기를 소지하는 것은 전례에 따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한반도기와 관련해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은 대회 개최국이기 때문에 개회식에서 태극을 모티브로 3분 정도의 공연을 할 계획이다. 국군 의장대의 태극기 게양도 있고 애국가 제창도 있다.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제창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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