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KGC가 접전 끝에 전자랜드를 제압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에 힘입어 84-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연승, 시즌 성적 22승 15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5위를 유지했지만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또한 전자랜드전 홈 9연승도 질주했다.
그동안 전자랜드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던 KGC이지만 이날은 쉽사리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4쿼터 초반 4점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그래도 패배까지 용납하지는 않았다.중요한 순간마다 전성현의 3점포로 분위기를 바꾼 뒤 사이먼이 착실히 점수를 올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시작이 괜찮았다"면서도 "그동안 지역방어에 문제가 없었는데 오늘 문제가 생기면서 마지막까지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KGC는 사이먼이 가장 많은 35점을 올렸지만 전성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4쿼터에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을 때 곧바로 흐름을 가져오는 3점슛 2방을 터뜨렸다.
김 감독은 전성현의 활약에 대해 "(3점슛을)결정적일 때 넣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역전 당했을 때 재역전하는 3점슛 넣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신감 없이는 되지 않는다. 한 단계 올라온 것 같다"면서 "수비도 예전보다 나아졌다. 긍정적인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KGC는 25일 창원 LG를 상대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김승기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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