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또 다시 KGC 벽을 넘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5-8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시즌 2연패, 안양 원정 9연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6위.
전반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전자랜드는 3쿼터부터 힘을 냈다. 전반에 터지지 않았던 3점슛까지 나오며 한 때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4쿼터에는 신인 김낙현이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중반 이후 전성현과 사이먼에게 중요한 상황마다 점수를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잘 끌고가다가 승부처에서 전성현에게 3점슛 2방을 내준 것이 컸다. 거기에서 흔들리면서 공격까지 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상대는 사이먼, 오세근, 전성현이 넣어줄 때 넣어줬고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며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하면서 발전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낙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인 김낙현은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 넣는 등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유 감독은 "초반에는 프로에서의 수비, 그리고 상대 수비 변화에 흔들렸다"면서도 "과감하게 시도하는 모습은 좋았다. 정통 포인트가드는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아쉬움 속에 2연패한 전자랜드는 26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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