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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후원하고자 일본 내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해 모은 성금 2억엔(약 19억원)이다.
성금은 사용 용도를 지정해 전달하는 지정기탁 방식으로 조직위에 전달됐으며 민단의 요청에 따라 이날 결단식을 가진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격려금, 재일동포 참관단 및 소외계층 관람 지원을 위한 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 구입, 교통약자 이동편의 지원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밴 구입, 패럴림픽대회 입장권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추진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성금 전달을 기점으로 일본을 넘어 전 세계의 동포사회가 모두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재일동포 참관단의 모국 방문과 경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번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오공태 단장과 최상영 재일본대한체육회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 주자로 참여한 자리에서 올림픽 개회식에 1,000여명의 재일교포 참관단을 이끌고 평창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단은 30년 전인 1988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에도 동포사회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525억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연인원 9,000명 규모의 참관단 및 재일동포의 내한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에는 7억원 규모의 입장권 구입과 5,000명 규모의 재일동포 응원단을 조직하여 대한민국과 독일의 4강전 때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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