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지진희 "아기 때부터 내 얼굴 마음에 들었다" 흡족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지진희가 본인의 얼굴에 만족해했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구로구 궁동' 편으로 김남주와 지진희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지진희에 "이런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남자가 봐도 진짜 잘 생겼다. 알고 계시냐.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잘 생기면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 당황케 했다.

이에 지진희는 "전혀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는 내 얼굴을 많이 봐서 익숙하다"고 답했고, 강호동이 "마음에 드냐"고 묻자 "되게 마음에 든다. 아기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나랑 나이도 또래다"라고 말했고, 지진희는 "한 살 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경규는 강호동에 "그런데 그렇게 얼굴 차이가 나?"라고 물어 굴욕을 안겼고, 강호동은 "나도 동안이다"라며 발끈했다.

특히 이경규는 강호동에 "나이가 60 넘어가잖아? 그럼 잘생긴 놈이나 못생긴 놈이나 얼굴이 똑같아진다. 조금 더 기다려라. 세월이 지나면 비슷해질 거다"라고 위로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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