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수양딸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 개봉이 불투명하다고 영화매체 인디와이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디와이어는 식스페이지의 보도를 인용해 “‘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개봉을 아예 안하거나 제작사인 아마존이 어떠한 홍보도 없이 그냥 묻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딜러 패로우는 지난해 말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 우디 앨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우디 앨런은 딸의 폭로를 전면 부인했다.
이 영화에 출연한 티모시 샬라메, 셀레나 고메즈, 레베카 홀, 주드 로 등 대부분의 배우들이 출연료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는 우디 앨런이 다음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과연 우디 앨런의 영화 인생이 이대로 끝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