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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양동근이 배우부터 아빠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양동근은 최근 케이블채널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 스타데이트 코너에 출연해 활발한 작품 활동 속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개봉한 영화 '천화'에서 제주도를 떠도는 자유로운 예술인 종규 역을 맡은 배우 양동근은 작품 속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닮은 점이 있는지 묻자 "극 중 캐릭터가 결혼 전의 저와 많이 닮아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제 영혼의 상태를 결혼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는데요. 결혼한 이후 제 자신을 많이 죽이고, 아빠로서 새로 태어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예전의 모습은 잊고 있었는데 그때 제 모습이 다시 떠올랐어요"라고 말했다.
양동근은 '보그맘'과 관련해서도 "시즌2가 제작됐으면 좋겠어요. 지난해에 '보그맘'이 상을 받아서 신년회를 했는데요. 스태프들도 모두 시즌2 제작을 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했던 박한별 씨와 함께 올 가을쯤 다시 호흡을 맞춰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세 아이의 아빠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양동근이다. 최근 관심사 1순위가 '육아'라는 양동근은 "육아는 전쟁입니다. 확실히 아이 셋은 힘들어요. 일을 많이 해야 돈을 벌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지만 가정이 흔들리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요즘은 일보다 육아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가정적인 면모도 드러냈다.
양동근의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31일 오후 3시 'Showbiz Korea'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아리랑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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