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수지가 선사한 달콤한 '홀리데이'…돌아온 '음색 여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수지가 1년 만에 컴백, 팬들에게 특별한 '홀리데이'를 선사했다.

29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수지의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 실황이 그려졌다.

수지는 이날 오후 6시, 1년 만에 신보를 발표했다. 그는 극과 극 매력을 뽐내며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소버'(SObeR)로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한 뒤 발라드곡 '너는 밤새도록'으로 청순미를 드러냈다.

그는 "1년 만에 여러분을 이렇게 다시 볼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라고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수록곡들도 다 좋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타이틀곡 선정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만큼 노래가 다 좋았다"라고 밝혔다.

'페이시스 오브 러브'에 대해 "사랑에 관한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재킷 촬영도 다 다른 작가님과 하고 뮤직비디오도 네 편이나 찍었다. 감독님들 역시 다 달랐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 (Feat. DPR LIVE))에 대해선 "정말 노래 제목처럼 미국 LA에서 휴가를 보내듯이 편안하게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지는 미니 2집의 수록곡 대부분을 불렀다. 무반주로 '잘자 내 몫까지'를 열창한 데 이어 '나쁜X'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무대를 꾸몄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홀리데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기도. 이후 드디어 무대의 첫 선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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