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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유이가 드라마 '결혼계약' 종영 후 후유증을 고백했다.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임수향과 유이가 밥동무로 출연해 '성북동' 편을 꾸몄다.
이날 강호동은 유이에 "맡은 배역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배역이 있냐"고 물었고, 유이는 "아기 엄마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아픈 역할이었다"라며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갔던 드라마 '결혼계약'을 꼽았다.
이어 유이는 "그때 끝나고 나서 한 2개월 정도 힘들었다. 그 역할에 빠져있었다. 딸이었던 친구랑 떨어져 있는 시간도 싫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이는 "아픈 역할이어서 살이 많이 빠졌었다"고 털어놨고, 강호동이 "실제로 그 아이의 엄마라고 생각한 거냐"고 묻자 "그렇다"며 애정을 보였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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