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이 사계절 촬영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류준열, 김태리, 진기주와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임순례 감독은 "이 영화의 관건은 최대한 촬영 기간을 줄일 수도 있었겠지만 각 계절의 정수를 정확하게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사계절 촬영을 주장했다. 배우들도 우리 영화만 찍는 것은 아니니까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도 다른 작품을 하지 않고 우리 작품만 하기에는 돈을 많이 드리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특수한 사정들을 다 이해하고 배려해서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배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