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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지원이 '배우 What수다'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1일 오후 네이버 V앱 무비채널에서는 '배우 What수다' 김지원 편이 생중계됐다.
이날 김지원은 MC 박경림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그는 지난 회 게스트 류승룡이 던진 "배우가 안 되었으면 어떤 직업을 가졌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 답했다.
김지원은 고민 끝에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 친구들을 좋아한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기운을 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심은경의 "캐릭터를 연구할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 편이냐"라는 물음엔 "주로 작품 들어가기 전에 접했던 드라마, 영화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평소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 본다. 그러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다음 작품에 좋은 영향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상형도 공개했다. 김지원은 "특별한 이상형은 없지만,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오는 8일 개봉을 앞둔 신작 '조선명탐정3'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김지원은 '조선명탐정' 시리즈 3편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 새롭게 합류했다. 극중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 역할을 맡았다. 김민(김명민), 서필(오달수)과 명탐정 트리오를 이루며 케미를 발산한다.
김지원은 "3탄에 합류한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명민과 오달수에 대해 "배우고 싶은 선배들"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김지원은 "정말 연기할 때 게을리하지 않으시고 현장에 일찍 나와 동선을 체크한다. 그러면서 스태프들도 챙기신다.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 내게 무한 사랑을 주셨다.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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