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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뱅 태양(29)과 배우 민효린(31)이 마침내 부부가 된다.
태양과 민효린은 3일 오후 한 교회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동료 연예인 및 지인 등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태양과 교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기태영이 맡는다.
이날 태양과 민효린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지 않는다. 대신 태양은 지난해 12월 민효린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 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태양과 민효린은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며, 지난 2015년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태양이 군 입대를 앞둔 만큼 신혼여행은 당장 떠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신 결혼식을 마친 뒤 한 호텔에서 성대한 애프터 파티를 개최한다.
2001년 그룹 지누션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린 태양은 2006년 빅뱅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2006년 연예계 데뷔한 민효린은 영화 '써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인기 끌었다. 2007년 'RinZ'라는 예명으로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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