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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중심을 잘 잡아주겠다."
KGC인삼공사가 3일 SK와의 원정경기서 완패했다. 2연패에 빠지면서 23승19패가 됐다. 전자랜드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추락했다.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이 제 몫을 했으나 SK에 속공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김승기 감독은 "얘기할 게 없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지다 보니 몸이 무겁고, 자신감도 떨어졌다. 위기가 왔는데,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할 것 같다. 오세근, 양희종이 지난 2~3년간 위기를 잘 극복했다. 실망하지 말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 감독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진 다음 경기에 좋지 않은 게임을 많이 한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몇 승을 더 할 수 있었는데 하지 못한 건 아쉽다. 4~6위는 사실 큰 차이가 없다. 순위는 큰 의미 없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선수들이 다시 힘을 쓸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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