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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하차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호 PD는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성동 명사 특강'에서 "MBC '무한도전' 방송 시간 100분을 채우는 게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당시 그는 프로그램이 12여년 동안 이어진 만큼, 슬럼프를 토로했다. "근본적인 고민을 할 때가 온 것 같다. 캐릭터가 바닥이 났고 방송 형식 자체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과 30대를 함께 했다. 어느덧 4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다"라며 "지금도 프로그램이 먼저인 것 같다. 애증의 방송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태호 PD는 2월 '무한도전' 하차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무한도전' 측은 "여러 방향을 놓고 멤버들과 회사가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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