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DB가 1위를 달리지만, 다 똑같은 팀이다. 부담은 없었다."
삼성 천기범이 4일 DB와의 홈 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17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태술 대신 선발 출전, 리카르도 라틀리프, 마키스 커밍스와 좋은 연계플레이를 선보였다. 마치 과거 부산중앙고 시절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천기범은 "김태술 형이 기본부터 하자고 했다. 계속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해주셨다. 그래도 자신 있게 했다. 부담감은 없었다. DB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다 똑같은 팀이다. 우리는 6강이 불투명해서 매 게임이 소중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 시절과 현재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에 대해 천기범은 "대학 시절에는 2번으로 빠져서 볼 잡을 시간이 줄었다. 지금은 포인트가드를 하먼서 볼 가진 시간이 늘어났다. 자연스럽게 나만의 농구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천기범은 "비 시즌에 운동을 많이 했다.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다. 최근에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천기범. 사진 = 잠실실내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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