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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황대헌(부흥고)이 선전을 다짐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단은 7일 오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평창올림픽 준비를 이어갔다. 평창올림픽 개막 다음날인 10일 열리는 남자 1500m에 출전하는 황대헌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을 획득할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황대헌은 올시즌 월드컵시리즈에서 두차례 15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황대헌은 훈련을 마친 후 취재진들과 만나 "컨디션은 나쁘거나 좋지도 않은 보통 수준"이라며 "방심하지 않고 후회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훈련했고 노력한 만큼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남자쇼트트랙은 지난 소치올림픽에서 노메달의 부진을 보이기도 했다. 황대헌은 "계주에서도 함께 단합해야 잘된다"며 "서로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못한 부분은 서로서로 이야기하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팀에 있는 형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그럴 수록 형들이 편하게 해주고 있다"며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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