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현대건설이 부상으로 이탈한 엘리자베스 캠벨의 대체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엘리자베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선수로 소냐 미키스코바(29, 체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엘리자베스가 연습 도중 좌측 발목인대 파열로 하차하자 새 외국인선수를 물색했다. 이도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검토에 들어가 태국에서 뛰고 있던 소냐와 남은 2017-2018시즌 계약을 맺었다.
소냐는 현재 현대건설 연습체육관인 용인체육관에 합류했고 ITC/비자발급 및 연맹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등록절차와 완료되면 소냐는 빠르면 오는 10일 흥국생명 원정경기에 첫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희 감독은 "소냐가 이번 시즌 봄 배구를 향해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팀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재(9일 오전) 시즌 13승 10패(승점 40)로 V리그 여자부 3위에 위치해있다. 2위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는 승점 3점, 1위 도로공사와는 10점이다.
[소냐 미키스코바. 사진 = 현대건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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