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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러시아가 도핑 파문으로 인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기수 없이 입장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개회식을 열고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은 92개국 선수단이 참석했다.
각 국가는 상징적인 선수를 선정해 기수를 맡긴다. 북한과 공동입장한 우리나라는 봅슬레이 원윤종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마지막에 입장했다.
그러나 도핑 파문으로 이번 대회에 국기를 사용할 수 없는 러시아는 기수를 들지 못했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자격으로 평창에 출전한 러시아의 깃발은 기수가 아닌 자원봉사자가 들었다.
러시아는 평창 대회에 OAR 소속으로 총 169명을 파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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