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재훈(29, 팀 코리아 MMA)이 대회에 앞서 선전포고를 남겼다.
오는 3월 10일 개최하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치러질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맞대결로 ‘전직 야쿠자’ 김재훈과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33, IB짐)이 만난다.
김재훈은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출연을 계기로 MMA에 입문, 지난 2014년 ROAD FC 015를 통해 데뷔했다. ‘전직 야쿠자’라는 닉네임으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재훈은 이번 경기를 통해 약 2년 3개월 만에 복귀한다.
오랜만에 케이지 위에 서게 된 김재훈은 “오퍼를 받고 너무 기뻤다. 정말 자신 있다. 가수인 것 같은데, 가수나 계속하지 왜 굳이 격투기에 도전했는지 모르겠다. 나한테 맞고 떨어질 텐데…”라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김재훈이 상대하게 될 이번 상대 허재혁은 보컬 트레이너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MMA에 도전한 ‘싱어송 파이터’다. 지난해 방송된 MBC ‘겁 없는 녀석들’에서 팀 선택을 통과한 유일한 무제한급 도전자로, 1차 오디션에서는 멘토로 출연한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에게 “프로로 데뷔해도 될 정도”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전은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김재훈.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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