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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송은이가 ‘밤도깨비’에서도 자신의 기획력을 폭발시켰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불면 버라이어티 ‘밤도깨비’ 설특집에 송은이와 그의 사단이 출연했다. 독감으로 불참한 종현 외 정형돈,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 그리고 송은이와 박지선, 오나미, 김민경, 김숙, 안영미가 방송 분량 전쟁을 벌였다. ‘더 많이 방송에 나간 팀 승리’, ‘여행은 자유여행으로 출연자가 직접 계획·섭외’라는 조건이 붙었다. 하지만 2일차 핫플레이스에서 1등을 하지 못하면 분량과 상관없이 패배였다.
섭외부터 송은이의 기획력이 빛을 발했다. 믿고 보는 개그우먼 박지선, 오나미, 김민경을 섭외한 것. 돼지갈빗집에 간 네 사람은 먹사부 김민경의 진두지휘에 따라 맛깔나는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볼링장. 이곳에서 네 사람은 볼링보다 옆 라인의 남성들에게 더 집중해 폭소케 했다. 스트라이크를 칠 때마다 남성들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 승부보다 스트라이크에 더 열을 올렸던 것. 특히 박지선은 스트라이크 후 손뼉 치기에 이어 허그까지 했고, 정신이 혼미한 듯한 박지선을 향해 송은이, 오나미, 김민경이 “지선아 정신차려!”, “괜찮아? 이거 몇개?”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가 교체됐다. 오나미와 김민경 대신 김숙과 안영미가 합류했다. 이들이 강릉 여행을 예고해 다음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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