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선두 우리은행의 11연승을 저지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 72-64로 이겼다. KB는 7연승을 거뒀다. 23승7패로 2위를 지켰다. 선두 우리은행은 10연승을 마감했다. 25승5패. 두 팀은 2경기 차가 됐다. 우리은행의 정규시즌 6연패 매직넘버는 여전히 4.
KB는 전반전을 43-29로 앞섰다. 다미리스 단타스와 박지수가 23점을 합작했다. 우리은행은 나탈리 어천와와 데스트니 윌리엄스가 KB 트윈타워에 밀렸다. 결국 KB는 3쿼터까지 55-40, 여유 있게 앞서갔다.
우리은행의 저력은 대단했다. 어천와가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김정은도 득점에 적극적으로 가담, 경기종료 4분22초를 남기고 8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KB는 강아정의 자유투로 한 숨 돌렸고, 경기종료 1분37초전 김보미가 심성영의 패스를 받아 우중간 3점포를 터트렸다.
그리고 경기종료 1분5초전에는 강아정이 박지수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곧바로 박혜진이 3점포를 터트렸고 어천와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B는 단타스가 19점, 박지수가 14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우리은행은 어천와가 19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단타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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