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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디 ‘블랙팬서’가 이틀만에 약 120만 관객을 동원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15일 하루 동안 56만 3,65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9만 7,161명이다.
이틀만에 100만 돌파는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최단 흥행 속도 보유작 ‘검사외전’(2016, 970만명)의 기록보다 빠른 속도이자 같은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050만명) 및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870만명)와 같은 흥행 속도다.
이로써 ‘블랙팬서’는 역대 설연휴 최강 흥행 영화가 됐다.
‘블랙 팬서’는 초고속 흥행 신기록 행진에 더해 관객들로부터 일제히 '부산 팬서'라는 애칭과 함께 호평 세례까지 받았다. 자갈치시장, 광안대교, 해운대로 이어지는 카 체이싱 액션신은 관객의 극찬을 끌어냈다. 특히 4DX로 즐길 때 실제 차를 타고 달리는 듯한 짜릿한 경험이 더해져 입소문을 불러오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IMAX, 3D, 4DX까지 다양한 포맷으로도 절찬 상영중이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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