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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쇼트트랙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한국체대)이 1,000m 결승에 오르며 2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서이라(화성시청)도 결승에 안착했다.
임효준은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뛰어 1분26초46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서이라도 1분24초252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 결승에 올랐다.
앞서 준준결승에서 임효준과 서이라는 황대헌(부흥고)과 함께 출전해 준결승에 올랐다.
임효준이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 1,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오뚝이’로 불리는 임효준은 선수 생활 중 7번이나 수술대에 올랐지만 재기해 국가대표로 발탁,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서이라도 두 명까지 출전하는 결승에 조 2위로 합류하며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은 오후 9시24분에 재개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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