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최종 6위… 3분 17초 40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원윤종과 서영우가 4차례에 걸친 주행을 모두 마쳤다.

원윤종(33·강원도청)과 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는 1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4차 주행 합계 3분 17초 40을 기록했다.

앞선 3차 주행까지 6위를 기록했던 원윤종-서영우 조는 4차 주행 역시 순위 변화 없이 6위로 마무리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주행 49초 50, 2차 주행 49초 39, 3차 주행에서 49초 15를 마크했다. 기록이 좋아지면서 순위 역시 11위에서 9위, 6위로 상승했다.

4차 주행에서 원윤종-서영우 조는 20개조 중 15번째로 출발선상에 섰다. 스타트 기록 4초 95를 작성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49초 36만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3차 주행보다는 약간 느렸지만 1, 2차 주행보다는 좋은 성적.

4차 주행만 보면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며 1~4차 주행 합계는 6위다. 원윤종과 서영우로서는 1차 주행 결과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한편, 4차 주행 결과 공동 금메달이라는 이색적인 모습도 나왔다.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츠(캐나다)조와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톨스턴 마기스(독일)조가 4차 주행 합계 나란히 3분 16초 86을 기록,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원윤종-서영우조. 사진=평창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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