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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역대 최고령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로저 페더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uld never have been the oldest #1 without my team. Thank you to everyone who has helped me along the way(우리 팀이 없었더라면 역대 최고령 세계랭킹 1위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옆에서 저를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는 문구를 달고 코치 등 팀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페더러는 19일 발표된 ATP투어 랭킹에서 1만105점으로 지난 주 2위에서 1계단 올라 랭킹 1위에 랭크됐다. 반면 라파엘 나달은 9,760점으로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페더러는 랭킹 발표 직전인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월드 토너먼트(총상금 186만2천925 유로)에서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5위·불가리아)를 2-0(6-2 6-2)으로 완파했다. 우승 상금은 40만 1천580 유로(약 5억3천만원)다.
[사진=로저 페더러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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