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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한국 최초의 노르딕복합 대표 박제언(25)이 사실상 최하위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박제언은 20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남자 개인 라지힐/10km 개인전에 출전해 31분 28초 8을 기록, 48명 가운데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1명이 실격 처리된 것을 감안하면, 완주한 선수 가운데에는 최하위에 그친 셈이다.
스키점프에서 104.5m를 날아 60.4점(48위)에 그친 박제언은 이어 열린 크로스컨트리에서도 반등에 실패,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한편, 금메달은 요하네스 뤼트체크(독일)에게 돌아갔다. 뤼트체크는 23분 52초 5를 기록, 파비안 리슬레(독일, 23분 52초 9)를 간발의 차로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동메달 역시 독일 대표 에릭 프렌첼(23분 53초 3)이 획득했다.
[박제언.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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