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홍지민 "남편 도성수와 위기 왔을 때…" 해결법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홍지민이 남편인 사업가 도성수와의 갈등 해결법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홍지민-도성수 부부는 로시가 로라 탄생 후 퇴행 행동을 보이자 고민 끝에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기로 했다.

이에 홍지민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하거든. 왜냐면 우리 부부에게 위기가 왔을 때 상담을 했기 때문. 그래서 아이의 문제가 있을 때도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동 심리 전문가를 찾아 로시의 검사를 받은 홍지민-도성수 부부는 "로라 출산 후 홍지민이 조리원에 가있느라 로시와 떨어져 있었던 탓에 로시에게 홍지민과의 분리 불안이 생겼다. 그리고 퇴행 행동이 나타나는 건 안정감이 흔들리고 있다는 거다"라는 결과를 들었다.

충격을 받은 홍지민은 "로시가 나를 더 원하고 분명히 내가 더 채워줘야 하는 시간이 있는데 항상 일하는 엄마가 나는 더 멋있다고 생각 해 '난 일을 할 거야', '나갈 거야' 이런 게 있었다. 그런데 검사 후 시간을 아이한테 더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안하더라고"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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