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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또 한 번 깜짝 메달이 나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23일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피겨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현재 성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앞서 김민석(19·성남시청), 차민규(25·동두천시청)가 깜짝 메달을 딴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또 한 번 깜짝 스타가 탄생했다.
김태윤(24·서울시청)이 주인공.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 김태윤은 1분 8초 22를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30위에 만족했던 김태윤은 이날 레이스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1분 8초 08)에 근접하는 성적을 내며 동메달 기쁨을 맛봤다.
이 종목에 함께 출전한 차민규는 1분 9초 27로 12위, 정재웅(19·동북고)은 1분 9초 43으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컬링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 김은정(28·스킵)·김영미(27·리드)·김선영(25·세컨드)·김경애(24·서드)·김초희(22·후보)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여자 컬링대표팀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그동안 올림픽 컬링 역사상 메달을 딴 아시아 국가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25일 오전 스웨덴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1엔드에서 3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시작한 한국은 경기 막판 연속 실점, 7-7 동점으로 연장전에 접어 들었다. 일본에게 다소 분위기를 뺏긴 듯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공 이점을 살려 11엔드 마지막 샷에 버튼 드로우를 성공시켰고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도 펼쳐졌다. 앞서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8위에 오른 최다빈(18·수리고)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4점, 예술점수(PCS) 62.75점 등 총 131.49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산 199.26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전체 선수 중 7위에 올랐다. 이는 종전 자신의 최고 점수인 191.11점을 훌쩍 뛰어넘은 성적이기도 하다.
함께 출전한 김하늘(16·평촌중)은 기술점수(TES) 67.03점, 예술점수(PCS) 54.35점 등 총 121.38점을 얻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록한 54.33점을 합쳐 총 175.71점을 받은 김하늘은 13위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김태윤(첫 번째 사진), 여자 컬링대표팀(두 번째 사진). 사진=강릉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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