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제이슨 휠러가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휠러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64개 던졌고, 최고구속은 145km가 나왔다. 휠러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휠러는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피칭이었다. 캠프 기간에 직구를 많이 던지고 있는데, 오늘은 제구가 다소 높았다. 하지만 변화구 제구는 잘 됐으며, 특히 슬라이더가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휠러는 이어 “캠프 기간 동안 1~2번 정도 더 등판할 것 같은데, 남은 캠프 기간에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3-9로 패했다. 한화는 8안타를 만들어냈지만, 구원 등판한 송창이 다소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삼켰다.
[제이슨 휠러.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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