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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배우 김선아가 감우성과의 6년 전 만남을 떠올렸다.
2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5, 6회에서는 안순진(김선아)이 손무한(감우성)과의 인연을 기억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 손무한과 새 인연을 맺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손무한은 묵묵부답이었다. 마음이 상한 안순진은 손무한에 분노를 드러냈지만 아파트 관리인으로부터 은경수(오지호)의 만행을 듣고 미안해했다. 알고 보니, 은경수가 일부러 손무한을 옥상에 가둔 것.
미안해진 안순진은 사과 박스를 들고 손무한에게 찾아갔다. 안순진은 "얼굴 보고 사과드리고 싶다. 너무나 무례했고 잘못했다. 진심이다. 제 사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손무한은 문 뒤에서 그저 지켜봤다.
이후 바에서 손무한과 재회한 안순진은 "신기하게 문득문득 생각나더라. 딱 두 번 보고. 오랜 인연 같은 느낌이 드는 게 궁금하다. 지금 이 감정의 실체가 도무지 뭔지. 10년 만이다. 누구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이 흔들리는 게. 그래서 용기 내보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손무한을 유혹했다.
그러나 손무한은 연신 진중한 모습으로 안순진에 "나 기억 안 나냐. 잘 봐라. 농담 아니다"고 물었고 안순진은 "거짓말. 나 맞냐. 우리가 언제 어디서 만났냐"고 놀란 눈을 했다. 이를 들은 손무한은 "왜 내 앞에 나타났는지, 이게 무슨 일인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하며 안순진의 궁금증을 남겼다.
홀로 안순진과의 6년 전 인연을 기억하고 있는 손무한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더라도 놀라서 까무러치지 말라고 전했지만 안순진은 오로지 '딴 생각' 뿐이었다. 손무한의 말을 오해한 안순진은 "이건 빠르다. 급한 건 알겠는데 다음에 만나면 하자. 동복보다는 하복이 나으니 하복 입고 하자"고 말하며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안순진은 손무한의 과거 가족사진을 보고 뒤늦게 그를 기억했다. 6년 전 추락 위기의 비행기에서 만난 적 있는 걸 떠올린 안순진은 "그쪽에게 나는 좋은 기억이냐, 나쁜 기억이냐"고 물었지만 이미 손무한은 택시를 타고 사라진 뒤였다.
극 말미에 안순진은 "무한 씨가 기억이 났다. 그날 고마웠다. 힘든 날이어서 기억에서 지웠나보다"고 밝히며 "뭐든, 그날처럼, 같이 하자"고 말한 뒤 함께 술을 마시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내 안순진은 "우리 잘래요?"라고 제안했다.
동시에 무한의 딸인 손이든(정다빈)이 귀국했다. 손이든은 제멋대로 자라 '트러블메이커'가 된 인물. 안순진은 기내에서 이든과 갈등을 빚었고 악연의 시작을 알려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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