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손예진이 자신에게 붙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재치 있게 전했다.
27일 밤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되어 이장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손예진이 출연했다.
이날 '여왕의 귀환'이라는 타이틀을 듣게 된 손예진은 "공주님으로 해 주면 안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맡은 수아라는 인물에 대해 "감독님이 처음에 말씀하셨다. 수아는 전작의 제 모습들보다 MBC '무한도전'에 나왔던 제 모습들이라고 하시더라. 엉뚱하게 보이셨나보다. 그런 연기를 요구하시더라. 수아라는 캐릭터는 멜로 영화 속에 나오는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 엉뚱하면서도, 무뚝뚝하기까지 한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V앱 캡처]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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