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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음악인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자 설립된 시상식이다.
이날 강태구의 'Blue'는 올해의 음반을 수상했고 최우수 포크 노래, 최우수 포크 노래까지 차지해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노래는 혁오 '톰보이'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최우수 모던록, 최우수 포크까지 품에 안은 혁오는 음반 작업으로 불참해 소속사 대표가 대리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 자리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트로피를 놓고 김목인, 아이유, 혁오, 방탄소년단, 아이유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지난해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르며 전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아 트로피를 안는 데에 성공했다.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록 노래는 새소년에게 돌아갔고 최우수 팝 노래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차지했다. 올해의 음악인을 방탄소년단에게 양보한 아이유는 '팔레트'로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래퍼 우원재는 최우수 랩&힙합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공로상은 이장희에게 돌아갔다.
▼ 이하 수상자(작)
올해의 음악인=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혁오 '톰보이'
올해의 음반=강태구 'bleu'
올해의 신인=새소년
최우수 팝 노래=레드벨벳 '빨간맛'
최우수 팝 음반=아이유 '팔레트'
최우수 랩&힙합 노래=우원재 '시차'
최우수 랩&힙합 음반=비앙X쿤디판다
최우수 재즈 음반=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오케스트라
최우수 크로스오버=음반 한승석&정재일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황호규 쿼텟
최우수 모던록 노래=혁오 '톰보이'
최우수 모던록 음반=혁오 '23'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씨피카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이디오테잎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어비스
최우수 포크 노래=강태구
최우수 포크 음반=강태구
특별 공로상=이장희
최우수 록 노래=새소년
최우수 록 음반=로다운 30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리코
최우수 알앤비&소울 앨범=히피는 집시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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