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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가 이다해의 이중생활로 주말극을 다시 잡을 전망이다.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이다.
이다해를 비롯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윤세아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단연 기대를 모으는 것은 이다해. 그간 다수의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그의 1인 2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이다해는 성격이 정반대인 쌍둥이 역을 소화한다. '불한당' 이후 약 10년 만에 SBS에서 주연으로 복귀하는 이다해는 착하디착한 주부 차선희와 차도녀 승무원이자 단칼 마녀인 차도희, 1인 2역에 도전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이다해는 완벽히 다른 차선희, 차도희를 보여줬다. 어리바리하고 귀여운 차선희의 모습부터 차갑고 무서운 차도희의 모습까지 완벽히 다른 두 사람을 연기했다.
스타일부터 달랐다. 수수한 차선희와 달리 흐트러짐 없는 옷차림과 표정의 차도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얼굴은 똑같지만 말투부터 하는 행동까지 모든 것이 달라 이다해만이 보여줄 팔색조 매력에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다해가 SBS 주말드라마 인기를 다시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3일 오후 8시 55분 첫방송.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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