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11연승을 내달리며 대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청주 KB 스타즈는 3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원정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62-52로 이겼다. KB는 11연승을 거뒀다. 27승7패로 2위를 지켰다. 선두 우리은행에 1경기 뒤졌다. 최하위 KDB생명은 21연패에 빠졌다. 4승30패.
KB가 고전했다. 전반전을 31-28로 마쳤다. 외국선수 2명 모두 뛰는 3쿼터에 매치업상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달아나지 못했다. 오히려 KDB생명은 노현지와 아이샤 서덜랜드를 앞세워 역전 기회를 노렸다.
균형은 4쿼터에 무너졌다. KDB생명이 경기종료 8분31초전 김소담의 득점이 나온 뒤 4분 전 서덜랜드의 득점이 나올 때까지 무득점에 시달렸다. 그 사이 KB는 박지수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강아정이 속공 레이업슛을 터트려 달아났다. 1분53초전 다미리스 단타스의 어시스트를 박지수가 골밑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KB는 단타스가 17점, 박지수가 16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DB생명은 노현지가 16점으로 분전했다.
[단타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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