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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이광수는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에서 사고뭉치 신입 경찰 염상수 역을 맡았다. 사명감 보다는 먹고 살기 위해 경찰이 된 케이스. 힘든 현실 속에서도 씩씩하게 버텨나가는 20대의 청년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광수는 염상수에 대해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친구"라며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해 놀고. 저도 그렇지만 이 드라마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상수의 그런 뜨거움에 매력을 느끼고 또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광수와 염상수의 공통점은 노력과 열정이다. 그는 "김규태 감독님, 노희경 작가님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 또 실제 지구 대장님, 대원들과도 직접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공부하고 연습했다"며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앞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희경 작가는 "이광수의 배우로서의 투지와 진지한 자세가 좋다"고 언급하며 "이전과는 다른 이광수의 변신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이광수는 '라이브'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을까. 그는 "모든 작품들에 임할 때마다 그랬지만 정말 잘 해내고 싶다. 너무 좋은 분들과의 작업이라 현장에서도 '정말 좋은 분들과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을 우리끼리도 종종 하곤 한다"며 "내가 대본을 보고 느끼는 것과 현장에서 느끼는 것들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10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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