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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커브 회전수 증가를 위해 세게 던지려고 노력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마침내 첫 실전에 나섰다.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맬백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화이트삭스와의 비공식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1실점했다.
비공식 경기라 영상이나 문자중계가 없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3회 1타점 3루타를 맞고 1실점했다. LA 타임스 앤디 맥컬러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은 커브수 증가를 위해 세게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라고 적었다.
류현진은 어깨, 팔꿈치 재활을 딛고 지난해 선발투수로 돌아왔다. 계약이 끝나는 올 시즌에는 확실한 실적을 내는 게 본인에게 유리하다. 이를 위해 시범경기서 커브 회전수 증가를 테스트해보려는 듯하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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