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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노희경 작가가 지구대 경찰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노희경 작가는 "다른 장르물에선 사건 중심과 한 명의 영웅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촛불 집회 참여 경험에서 시작됐다는 노희경 작가는 "(경찰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황망한 눈빛들을 보면서 여러 질문들이 오갔다. '디어 마이 프렌즈' 때도 대다수의 이야기를 하며 관심이 있었다. 취재 나갔다가 해 볼만한 이야기라고 생각됐다"는 것.
이어 "통쾌한 복수극을 생각하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 스스로를 총알받이라고 이야기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다루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10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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