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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해결되길 기대한다."
오승환(토론토)의 취업비자가 여전히 발급되지 않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1년에 올 시즌 200만달러가 보장된 계약을 맺었지만,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상태다.
캐나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넷의 아르던 즈웰링은 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오승환은 취업 비자가 처리되기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주말까지,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그것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승환은 사이드 세션과 라이브 타격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운동을 거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취업비자가 나오면 곧바로 시범경기에 출전 가능하다.
토론토는 30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로 2018시즌을 시작한다. 시범경기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까지 무려 21경기가 남아있다. 정규시즌 개막전 직전까지 실전을 경험해볼 기회는 충분하다.
[오승환.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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