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TV조선 측이 그가 출연하는 '시그널'의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다.
8일 오전 TV조선 관계자는 "정봉주가 출연하는 '시그널' 방송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내일(9일) 방송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그널'의 정봉주 출연은 원래부터 내일이 마지막이었다. 서울시장 출마 시점에 맞춰서"라며 "그렇다고 해서 '시그널'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새로운 MC를 물색 중이다"고 설명했다.
정봉주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 온 '시그널'은 사회적 약자가 보내는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위기 상황이나 학대의 현장에서 주인공을 구출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