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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장애를 가진 자녀 때문에 정치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박영선, 나경원 의원이 출연했다.
정치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나경원 의원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면서 초등학교 입학할 때가 됐는데,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하니까 '장애인을 교육시킨다고 일반 아이처럼 되는 줄 알아?' 얘기하시더라"고 털어놨다.
"그때 정말 제 인생 가장 큰 모욕이었다"고 한다. 나경원 의원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보다 전체 사회를 바꾸기 위해선 국회에 들어오고 정치를 하는 것이 의미 있겠다고 잠재적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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