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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6경기서 타율 .462(13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1도루로 활약 중이었다. 전날 휴식을 가졌고, 이날 테이블세터에서 4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했다.
초반 흐름은 다소 주춤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제임스 쉴즈를 만났다. 그러나 결과는 헛스윙 삼진. 1-1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2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우완 롭 스카힐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대주자 데스틴 후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462에서 .438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6회말 현재 화이트삭스에 1-2로 뒤져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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