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휘가 오랜만에 상위권에 올랐다.
김민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 7340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치며 켈리 크래프트, 닉 와트니(이상 미국)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김민휘는 작년 RSM 클래식부터 6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서 부진 탈출에 나섰다. 5번홀, 9번홀, 11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13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홀 버디로 좋지 않은 흐름을 끊었다.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4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8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김시우(CJ대한통운)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28위, 배상문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48위, 안병훈(CJ그룹)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68위, 강성훈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렀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