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영화가 예매율 순위를 점령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27.3%), ‘치즈인더트랩’(17.5%), ‘사라진 밤’(8.2%), ‘리틀 포레스트’(6.8%)가 관객의 지지를 얻었다.
그동안 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에 빼앗겼던 관객을 다시 불러오며 봄 기지개를 켜듯 일제히 비상했다.
4편 모두 장르가 다른 점도 고무적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멜로, ‘치즈인더트랩’은 로맨스와 스릴러의 결합, ‘사라진 밤’은 추적 스릴러, ‘리틀 포레스트’는 무공해 힐링무비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대한민국 대표배우 소지섭, 손예진이 선사하는 가슴 뭉클한 멜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멜로 가뭄’에 시달렸던 충무로에 촉촉한 단비를 뿌려줄 전망이다.
‘치드인더트랩’은 탄탄한 원작팬들이 응원하고 있으며, ‘사라진 밤’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착하고 맑은 영화라는 점에서 평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사진 제공 = 각 영화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