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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앞의 드라마가 시청률이 좋았다. 그 분들이 이사 가지 않고 잘 살고 계시면 '같이 살래요'를 보실 것이다.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소망이다."(유동근)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에 윤창범 PD,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이 참석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성효 센터장은 "한 마디로 말해 유쾌한 휴먼 가족 드라마"라며 "KBS 주말 연속극은 대체적으로 다소 진지한 정통 드라마와 밝은 가족 드라마 두 분야로 나눌 수 있다. '같이 살래요'는 후자 쪽의 밝고 유쾌한 가족드라마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한 배우들은 '같이 살래요'를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만들 것이라 전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는 한지혜는 "따뜻하고 밝고 즐거운 주말 드라마로 만들어 많은 분들의 주말 저녁을 포근하게 책임지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회현도 "정말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드라마인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 작품은 한지혜의 3년 만의 복귀작으로도 화제가 됐다. 한지혜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신랑 일로 잠깐 같이 따라가서 내조를 열심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렸을 때부터 워낙 일을 했기 때문에 쉬는 동안에도 일에 대한 관심과 많은 갈증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그 때 마침 좋은 드라마, 역할로 캐스팅 제의가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동근의 경우는 4년여 만의 주말 드라마 출연. 이날 "저 이번에 암 아니다"는 첫 마디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폭소케 했던 유동근은 윤창범PD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전화가 와 유동근이 "무슨 암이야 이번엔?"이라고 물었더니 "형 암 아니야"라고 했다고. 게다가 로맨스도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유동근은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나 궁금하다"고 말해 유동근-장미희가 선보일 황혼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한지혜와 이상우의 커플 케미도 눈길을 모으는 부분. 한지혜는 "이번에 이상우 씨를 만나게 돼 너무 행복하다. 사실 몇 번이나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불발됐다. 파트너로 거론된지 3번째 만에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실제로 처음 봤을 때 너무 키가 크고 잘생겨서 좋았다. 작가님이 예쁘게 러브라인을 잘 써주시는대로 열심히 발맞춰 연기해볼 생각이다. 이상우 선배 믿고 따라가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또한 "한지혜 씨 처음 보고 굉장히 예쁘고 연기도 잘 하고 그래서 많이 놀랐다"고 화답해 두 사람의 케미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 후속인 '같이 살래요'는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 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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